피지컬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가 충남도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해 충남 제조업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지원할 실무형 AI·피지컬(Physical) AI 인재양성에 나선다.
충남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총사업비 298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충남의 주력 제조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보급·확산, AI 기반 구축, AX 인재양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제조기업 90개사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실무형 AX 인재 41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음AI는 이번 사업에서 재직자, 구직자, 직무전환자를 대상으로 산업 수요 기반의 실무형 교육 체계 구축에 참여할 예정이다. 단순히 AI 기술을 소개하는 교육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와 역량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마음AI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금융 서비스, API 플랫폼, AI 서비스 분야의 교육 프로젝트 명세서 작성, 요구사항 정의 및 프로젝트 설계 업무에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교육 과정으로 연결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형 교육 모델을 설계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또 올해부터는 공주대와 함께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팩토리는 로봇과 AI가 실제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체계다. 미래 로봇 산업과 Physical AI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음AI는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로보틱스, 피지컬 AI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개발·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 제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AX 직무를 발굴하고 이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데이터 활용부터 AI 활용, AI Agent 도입, 나아가 Physical AI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충남 AX 대전환 사업은 단순한 AI 교육사업이 아니라 지역 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인재양성 사업”이라며 “앞으로는 AI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AI를 현장에서 운영하고 학습시키며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