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가통신사업 시장이 500조원을 돌파했다. 부가통신사업자 절반 이상이 디지털플랫폼 사업자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검색은 네이버, 메신저는 카카오톡, 전자상거래는 쿠팡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부가통신 서비스 매출은 502억9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61조5000(부가통신매출의 32.1%)조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15.3%, 5.4% 성장한 수치다.

부가통신사업자의 디지털 기술 활용 관련 조사 결과, 응답한 부가통신사업자의 62.2%가 1개 이상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통신사업자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 모두 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의 순서로 기술을 활용하나, 디지털 플랫폼이 부가통신사업자에 비해 모든 기술에 대한 활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은 음식 배달, 여행·숙소 예약 등 서비스 제공 유형 30.9%, 전자상거래 등 재화 거래 유형 27.1%, 검색·게임 등 콘텐츠 제공 유형 15.5%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중 59%의 사업자가 2개 이상(평균 2.5개)의 유형의 부가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이용 형태를 조사한 결과 검색(98.7%), 메신저(98.5%), 플레이스·지도(96.8%), 전자상거래(95.6%), 동영상 공유(92.7%)가 90% 이상의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다. 또 매일 이용하는 빈도를 조사한 결과 메신저(91.3%), 검색(85.8%), 동영상 공유(69.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플랫폼 중 검색 포털은 네이버(67.5%), 메신저는 카카오톡(92.5%), 사회관계망서비스는 인스타(35.9%)로 나타났다. 또 전자상거래는 쿠팡(53.6%), 앱마켓은 구글플레이(64.6%), 동영상 공유는 유튜브(78.0%), 음식배달은 배달의민족(50.6%), 생성형AI는 챗GPT(68.1%)로 집계됐다.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및 OTT 번들링 서비스 구독 현황과 번들링 서비스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한 결과, OTT 멤버십 구독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347명(53.9%) 이었으며 SKT, KT, LGU+, 티빙+웨이브 순으로 멤버십 구독자가 많았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