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액티메디, 디지털 재활 결합해 日 골관절염 치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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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재활 스타트업 액티메디가 메디포스트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액티메디)

근골격계 재활 스타트업 액티메디가 메디포스트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과 액티메디의 임상 경쟁력을 결합해 치료와 재활, 예후 관리 등 전 주기를 통합하는 의료 생태계를 구축한다.

카티스템은 탯줄 내 혈액에서 분리 배양한 줄기세포인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에 히알로룬산(HA)을 병용해 투여한다. 골관절염 환자 무릎에 이식하면 세포 활성 관련 단백질이 분비되며 항염증 작용, 연골 재생 촉진 등의 효능을 발휘한다.

카티스템은 국내에서는 2012년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고, 일본과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일본 임상 3상을 마치고 연말에 현지 품목 허가를 신청한다. 승인과 약가 협상을 거쳐 2028년 중순 출시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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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메디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운동·회복 애플리케이션 '액티메디 앳 홈'(사진=액티메디)

메디포스트는 액티메디의 디지털 재활 솔루션과 연계해 환자 재활·회복 과정을 아우르는 치료 환경 제공을 글로벌 전략으로 삼았다. 김진구 명지의료원장이 설립한 액티메디는 30년간 축적한 480만건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재활을 돕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했다. 내년 국내 승인을 목표로 현재 확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와 액티메디는 실사용 데이터(RWD)를 기반으로 환자 경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공동 학술 활동으로 두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이후 환자용 예후 관리 애플리케이션(앱)과 의료진 전용 데이터 대시보드를 연동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소통 지원과 맞춤형 재활 가이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진구 액티메디 대표는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이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혁신 치료제라면, 액티메디는 다음 여정인 재활과 예후 관리를 AI와 디지털 기술로 완성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치료제의 임상 가치를 RWD로 강화하고, 환자 회복 여정 전반을 데이터로 뒷받침하는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는 “카티스템의 치료 가치는 단순한 시술로 끝나지 않는다”면서 “이번 액티메디와 협업으로 환자 회복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기반 관리 체계로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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