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데이, '판'이 바뀐다]<12>KPCA, 반도체 기판·패키징 생태계 구심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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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 성장하려면 견고한 생태계가 필수다. 기반이 잘 닦여야 기술과 인력을 토대로 한 사업 결실을 볼 수 있다.

반도체 기판·패키징 산업도 마찬가지다. 산업 전반의 탄탄한 생태계가 있어야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반도체 제조사뿐만 아니라 기판·패키징·소재·부품·장비 업계를 아우르는 협력이 요구되는 배경이다.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는 기판·패키징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03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 기판·패키징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단체로 자리매김하며 200여개 회원 기업·기관의 공동 이익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PCA는 국내 기판·패키징 기업들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첨단 기술력 확보,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기업 간 기술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공조 체제를 확립했고, 국내외 조사 사업으로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한다. 기판·패키징 관련 표준화 작업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기판과 패키징 산업 발전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KPCA가 주최하는 '국제첨단반도체기판및패키징산업전(KPCA쇼)'는 미래 기술 혁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판·패키징 행사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이한 역사와 전통의 기판·패키징 생태계 만남의 장으로, 매년 참여 기업과 관람객이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수가 참여, 글로벌 기판·패키징 산업 주역들의 네트워크로 거듭났다.

또 KPCA가 매년 발표하는 국내외 인쇄회로기판(PCB)·패키징 시장 조사 및 전망은 산업 통찰력을 제공하고 미래 시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한다.

6월 17일 전자신문 주최로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AI 반도체 시대, '판'이 바뀐다' 컨퍼런스에서 KPCA는 현재 기판·패키징 시장을 진단하고 우리나라 산업 주체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안영우 KPCA 사무총장이 'AI 시장에 대응한 기판 시장 트렌드 및 전망' 발표를 통해 AI 반도체 산업 성장과 함께 주목받는 기판·패키징 시장의 향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체적인 시장 전망뿐만 아니라 기판·패키징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법론을 제시한다. AI 시대 핵심 첨단 산업으로 급부상한 반도체 기판·패키징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기회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www.sek.co.kr/2026/tech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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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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