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E, 몽골서 K-벤처 신흥시장 공략…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2026 INKE Spring' 개최…국내 벤처 5개사 몽골 시장 검증 나서
현지 바이어 발굴·1대1 상담 진행…북미·일본·동남아 확장 가능성 모색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몽골에서 국내 벤처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며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벤처기업협회 산하 글로벌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6 INKE Spring'을 개최하고 국내 벤처기업의 몽골 및 인근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0개국 17개 INKE 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네트워크와 몽골 현지 산업·비즈니스 인프라를 연계해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후속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현지 시장조사, 해외 진출 상담회, 기업별 1대1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멘토단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Photo Image
벤처기업협회 산하 글로벌 네트워크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국내 벤처기업의 몽골 및 인근 신흥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2026 INKE Spring'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몽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벤처기업 5개사가 참가했다. 참여 기업은 벡스, 빅피처코퍼레이션, 에스에이치엠디(SHMD), 엠케이솔라, 라이언뷰티 등으로 차량 진단 패키지, 헤어 스타일링 디바이스, 미용 초음파 디바이스와 AI 피부 분석 솔루션, 친환경 캡슐 세탁세제, 화장품 등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쇼케이스와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울란바토르 지부를 비롯한 INKE 글로벌 멘토단과 네트워킹을 통해 몽골뿐 아니라 북미, 일본,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박호선 INKE 해외 총의장(몽골 울란바토르 지부 의장)은 “몽골은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소비재, 뷰티,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파트너십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INKE Spring은 해외 지부와 국내 기업을 직접 연결해 현지 시장을 검증하고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INKE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NKE는 2000년대 설립된 벤처기업협회 글로벌 네트워크로 현재 27개국 44개 지부를 운영하며 국내 벤처·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