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국가유산청과 맞손... 쿠키런으로 한국 세계유산 알린다

Photo Image
K-헤리티지 with 쿠키런

데브시스터즈가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하고 한국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K-헤리티지 with 쿠키런'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양 기관이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국가유산의 가치를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활용해 한국 세계유산을 새롭게 표현한 포스터 17점과 'K-헤리티지 테마파크' 콘셉트 작품 1점 등 총 18점의 작품을 공개했다.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6월 초부터 서울과 부산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세계유산과 쿠키런 캐릭터가 결합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와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7월 20일부터 29일까지는 부산 벡스코 내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한국 세계유산을 쿠키런 감성으로 재해석한 포스터와 테마파크 콘셉트 작품을 공개해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7월 18일부터 26일까지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쿠키런 K-헤리티지' 포토존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는 7m 규모의 '용감한 쿠키' 에어 조형물이 설치되며, 세계유산 포스터 일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티투어 버스와 연계한 '용감한 쿠키 투어 인 부산'도 마련된다. 쿠키런 테마로 꾸며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벡스코 전시와 해운대 포토존, 팝업스토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티켓 예매는 다음 달 말 시작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캠페인이 이어진다. 데브시스터즈는 7월 중 '쿠키런: 킹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클래식' 등 주요 게임에서 한국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인게임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국가유산청과 2023년 자연유산 홍보 협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를 공동 개최하는 등 국가유산 분야 민관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게임 IP를 활용한 문화유산 홍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