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현대홈쇼핑 오픈이노베이션 2기 H.I.G.H 최종 선정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법령·규제·정책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는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2026 현대홈쇼핑 오픈이노베이션 2기 H.I.G.H'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H.I.G.H는 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약자로, 현대홈쇼핑이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홈쇼핑·커머스 분야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실증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씨지인사이드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홈쇼핑 상품 QA 컴플라이언스 AI 플랫폼'을 제안했으며, 식품 분야 사전 QA 업무를 대상으로 AI 기반 자동화 PoC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홈쇼핑 상품 운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협력사 제출서류 검토, 인허가 확인, HACCP 인증 여부 검토, 시험성적서 및 영양성분 확인, 상품 표시 문구 검토 등을 AI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지인사이드 AI 플랫폼은 비정형 문서를 자동 분석하고 외부 규제 데이터와 연결해 검토 결과와 판단 근거를 함께 제공한다.
씨지인사이드가 제안한 플랫폼은 문서 이해(Document Understanding), 외부 규제 데이터 매핑(Regulatory Knowledge), 컴플라이언스 판단(Compliance Reasoning)의 3단계 구조로 설계됐다. 먼저 OCR 및 비전 AI를 활용해 PDF·이미지 기반 서류에서 핵심 항목을 추출하고, 식품안전나라, HACCP, 식품공전, 식약처 기준 등 외부 규제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이후 상품 정보, 증빙자료, 규제 기준을 교차 검증해 적합·부적합·검토 필요 여부를 분류하고, QA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근거, 원문 위치를 함께 제시한다.
특히 이번 PoC는 단순 서류 검토 자동화를 넘어, 방송사업자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1차 진입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씨지인사이드는 식품 사전 QA를 시작으로 향후 화장품·이미용,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고위험 상품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방송심의, 표시광고, 정책·규제 모니터링까지 연결되는 방송사업자 특화 컴플라이언스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PoC는 약 15~18주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단계는 △QA 프로세스 및 서류 분석 △문서 분석·정보 비교 기능 개발 △실제 서류 기반 적용성, 정확도 검증 △결과 분석 및 고도화 방향 도출 등으로 구성된다. 성과 검증지표는 문서 검토 시간 단축률, 핵심 항목 추출 정확도, 검토 누락 감소율, 근거 추적 가능 비율 등을 활용 예정이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이번 PoC를 통해 반복적인 사전 QA 검토는 AI가 지원하고, 담당자는 고위험 판단과 현장 품질관리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식품 사전 QA 자동화를 출발점으로 현대홈쇼핑 방송심의, 표시 광고, 정책 컴플라이언스까지 지원할 수 있는 AI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씨지인사이드는 법률, 규제, 정책, 학술 분야의 방대한 전문 데이터에 기반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호퍼-xAI' 개발 딥테크 기업이다. 약 10억건 규모 전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처 기반 답변과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법령 검색, 정책 대응, 규제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업무 등에 활용되고 있다.
씨지인사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프로젝트' 최종 선정 △GovTech 실증·사업화 지원기업 선정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우수상 수상 △T-3 등급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IBK기업은행 내규 기반 법령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공공·금융 분야 AI 실증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