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장애아동과 가족 구성원을 함께 지원하는 'MG장애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아동의 예술 활동과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교육을 함께 돕는 방식으로, 장애가족 전체의 정서적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푸르메재단과 'MG장애가족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원 대상 아동 101명을 선발했다. 사업은 장애아동 미술활동 지원과 비장애 형제자매 심리·교육 지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애아동 미술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예술적 잠재력을 가진 영재 아동에게 최대 400만원, 미술 입문 아동에게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재단은 장애아동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외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향후 공모전과 전시회도 열어 아이들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는 최대 150만원 규모의 심리치료와 교육비를 지원한다. 장애가족 안에서 비장애 형제자매가 자신의 감정과 어려움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전체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장애아동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기회를, 형제자매에게는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족이 서로의 버팀목이 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