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개 기업 참가, 체험 전시·무대행사 병행
수출상담 1585건, 온라인 중계도 흥행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킨텍스가 주관한 게임 전시회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가 나흘간 13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폐막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전시에는 182개 기업이 참가해 아케이드 공동관, 인디오락실, 콘솔라운지, 추억의 게임장 등 관람객 체험형 공간을 운영했다.
주요 무대인 '플레이 스테이지'에서는 개발자 토크, 게임 OST 공연, 성우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태고의 달인·플라티나 랩 등 리듬게임 대회와 라인게임즈 특별 스테이지, 던전앤파이터 성우 토크쇼, '슬라임의 세계' 개발자 발표 등도 이어졌다.
올해 처음 도입한 '플레이 히어로 프로젝트'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인·경찰·소방관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했고, 헌혈 캠페인에는 약 40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분리배출 미니게임 '클린샷 챌린지'와 게임기업 사회공헌 부스도 운영됐다.
기업간거래(B2B) 전시관은 콘텐츠 홍보와 투자 연계 기능을 강화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꾸려졌다. 참가 개발사 대상 이용자 집중 테스트(FGT)와 기업설명회(IR) 피칭 지원을 유지하면서 참가사 네트워킹, 인디 어워드, 수도권 대학팀 전시 등을 확대했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외 536개사가 참여해 158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액은 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기e스포츠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는 대학생, 장애인, 가족 단위 참가자 등이 참여한 아마추어 e스포츠 경기가 열렸다. '2026 대한민국e스포츠리그(KEL) 이터널리턴 개막라운드'는 온라인 중계 시청자 7만2000명을 기록했고, 'SOOP ASL 시즌21 결승전'은 온라인 중계 시청자 12만명을 모았다.
현병천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플레이엑스포가 인디게임, 아케이드, e스포츠 등 게임 문화의 다양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을 연결하는 자리임을 확인했다”며 “게임이 기술, 문화, 경제를 동시에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융합 산업인 만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