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대전시는 다음달부터 '2026년 AI디지털배움터'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디지털 활용 교육을 넘어 생성형 AI, AI 기반 업무·생활 활용, AI 윤리 및 안전교육까지 포함한 시민 체감형 AI 교육사업으로 추진한다.
최근 디지털 서비스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민 생활 편의성은 높아졌지만,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격차와 AI 활용 역량 차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또 개인정보 유출, 딥페이크, 금융사기 등 새로운 디지털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게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교육은 대전 전역에서 진행하며 AI디지털배움터 상설교육장 4개소와 AI디지털체험존 4개소, 찾아가는 파견강사팀 25개 팀을 운영한다.
상설교육장은 진잠도서관, 한밭도서관, 서구청 정보화교육장, 가오동우체국 등 4곳에 마련한다. 이곳에서 입문 과정부터 수준·대상별 맞춤형 교육, 공공서비스 활용 교육, AI 기반 디지털 문제 해결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내동, 대청동, 기성동 등 교육 접근성이 낮은 외곽지역 시민들을 위해 AI·디지털기동대를 운영하고, 요청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파견교육도 확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AI디지털체험존은 AI 바둑로봇, VR 체험, AI 창작 콘텐츠, 키오스크 실습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민이 체험과 상담을 받은 뒤 정규 교육과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AI 리빙랩 프로젝트, AI 연구회, 교육생 동아리, 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AI는 이제 일부 전문가만이 아닌 시민 누구나 활용해야 하는 생활 기술”이라며 “시민이 AI를 쉽고 안전하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