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톰테크(대표 강기환·최준수)의 친환경 모빌리티에너지 솔루션 자회사 이브이타고(EV TAGO)는 지난 13일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한지중)와 골목상권 내 에너지 공유 플랫폼 확대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입주 상점들의 자투리 공간(약 0.5평)에 이브이타고의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소상공인인의 배송·배달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상권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앞으로 이브이타고는 한지중 소속 상점주가 BSS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할 경우, 매월 고정적으로 부지 임대료를 지급함으로써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에게 추가 수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권 내 물류 효율성과 기동력 향상을 위해 협력 상인들에게 업무용 전기이륜차 1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BSS 운영에 소요되는 전기요금, 기기 설치비, 유지보수 비용은 이브이타고가 100% 부담함으로써 상점주 부담요인은 아예 없앴다. 나아가 배터리 교환을 위해 매일 골목상권을 오가는 배달 라이더들이 자연스럽게 상점 고객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상권 활력을 되찾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양측은 우선 서울 서초구 '말죽거리상인회'를 첫 거점 삼아 상생형 BSS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성공적인 운영 데이터가 확보될 경우 전국 한지중 산하 지역 상권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브이타고 관계자는 “동네 상점 앞 작은 공간이 친환경 모빌리티 에너지 공유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한지중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프라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재무적 성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브이타고는 지난해 4월 스톰테크가 대주주 지분을 확보한 전기 모빌리티 에너지 공유 플랫폼(BaaS : Battery as a Service) 스타트업이다. KS 표준 배터리팩을 활용한 교환 플랫폼 생태계를 넓히며 모빌리티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스톰테크와 제조 협업을 바탕으로 BSS 소요 제품 양산 체제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