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학교는 20일 독일 주요 연구중심 대학 연합체인 '독일 U15' 대표단을 초청해 연구·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U15'는 독일 내 연구 중심 15개 대학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 역량, 미래지향적 교육, 학문 기반의 토론 문화로 독일 학계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높은 위상을 지닌 대학들이 참여한다.
이번 방한은 '독일 U15' 대표단의 첫 공식 한국 방문으로, 독일 본대학교(University of Bonn) 총장이자 U15 이사장인 미하엘 호흐(Michael Hoch)가 대표단을 이끌었다. 대표단은 총 14명으로, 본대학교, 프랑크푸르트 괴테대, 괴팅엔대, 하이델베르크대, 라이프치히대, 튀빙겐대, 뷔르츠부르크대, 뮌헨대, 뮌스터대 등 주요 9개 대학의 총장·부총장과 U15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방문은 △이향숙 총장 접견 △연구 및 교육 협력 가능성 논의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 방문 △주한독일대사관 주최 리셉션 등으로 진행됐다. 총장 접견에는 이향숙 총장과 박성연 학사부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이어 이화여대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을 방문해 첨단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이후 주한독일대사관이 주최한 리셉션에도 참석해 교류를 이어갔다.

대표단은 자연과학, 의학, 생명과학을 중심으로 기초연구부터 기술이전에 이르는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생명과학, 뇌·인지과학, 의학, 기후·에너지, 다학제 융합 분야 등 이화여대의 강점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화여대의 전략적 연구분야 및 강점 공유△U15 소속 대학들과의 협력 확대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활성화 △연구·혁신 및 기술이전 체계에 대한 정보 교환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으며, 글로벌 학술정책 변화 속에서 대학이 직면한 도전과 국제협력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화여대는 “이번 독일 U15 대표단 방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들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미래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