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제작지원 영화 '잃어버린 사이', 서울영화센터서 30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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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이' 포스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2025년 광주영화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영화 '잃어버린 사이'가 오는 30일 서울 서울영화센터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황수영 감독의 장편 독립영화 '잃어버린 사이'는 중학교 졸업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15년 만에 모교를 찾은 학원 강사 '성범'이 행정 오류로 사라진 자신의 학생 기록부를 추적하며 잊고 지냈던 친구 '원모'의 흔적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첫사랑 '소은'과 함께 사라진 기록의 진실을 좇는 과정에서 과거의 우정과 죄책감, 끝내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되짚어가는 감성 미스터리 영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송일국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 속에서 인간적인 정서와 보편적인 후회를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사회는 GICON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추진 중인 '지역 영화문화 진흥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서울영화센터와 연계로 지역 영화의 시사회 개최, 홍보 및 배급 기회 확대 등 지역 콘텐츠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경주 원장은 “광주의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제작한 영화가 서울 시사회로 관객과 소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 활동과 안정적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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