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달 말 '갈아타기 대출·포용금융 플랫폼' 동시 출시

임종룡 회장 주재 협의회 개최…청년·중저신용자 금융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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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임종룡 회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 주재로 '5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5월 협의회에서는 청년과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사진= 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이달 말 저금리 전환 대출 상품과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을 동시에 출시하고 청년·중저신용자 대상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 부문장 등이 참여한 '5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포용금융 성과와 실행 과제를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우리WON Dream 갈아타기 대출'은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계열사 대출을 이용하는 중저신용 고객이 연 7% 이하의 은행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 통합 상품이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소득 증빙이 어려운 프리랜서와 주부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함께 선보이는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는 계열사 포용금융 상품을 한 화면에 모아 한도 조회부터 비교, 가입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창구다.

우리금융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채널과 자금 공급도 전면 개편한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연간 공급 규모를 지난해 60억원 수준에서 3년 내 20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 중 절반인 100억원을 청년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영세 자영업자가 밀집한 서울 창신동 등으로 지점을 신설·이전하며, 오는 6월에는 청년 영세사업자를 지원하는 '새희망가게'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포용금융 공급도 지속 강화한다. 우리금융은 올해 4월까지 은행·카드·캐피탈·저축은행을 통해 5148억원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했다. 우리은행의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은 1분기 누적 공급액 2186억원을 기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청년과 중저신용자 금융지원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금융 안전망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새로운 상품과 플랫폼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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