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미국 현지에 법인 설립 추진…신규 공장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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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이 인천 본사에서 한미USA 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현지 법인 '한미USA'를 설립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지 법인을 통합 운영 거점으로 삼아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법인 설립 목표 시점은 2026년 말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신규 공장 가동일정에 발맞춰, 현지에 숙련된 엔지니어를 배치하고 기술 지원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미국정부는 반도체법(CHIPS Act)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본토에 대규모 AI 반도체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4분기 인텔은 애리조나 챈들러에서 첨단 공정 기반의 신규 파운드리·패키징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2028년에는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주 오스틴에 스페이스X·테슬라·xAI가 공동으로 주도하고 자체 사용 목적으로 직접 생산하는 '테라팹(Terafab)'을 가동할 계획이다.

곽동신 회장은 “올해 HBM4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에 TC 본더 수주가 집중되고 있으며, 이 흐름은 하반기에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점유율 1위인 한미반도체 TC 본더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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