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비 활성화·기업 마케팅 강화…시민 참여형 산업축제로 운영

원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 연계형 마케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원주시는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와 지역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6 원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개최하고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원주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기업에는 개별 홍보 부스와 제품 판매 공간이 제공되며 제품 홍보와 특가 판매, 소비자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해 참가기업 가운데 일부를 선발, TV홈쇼핑 방송 송출과 연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입체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내수 판로 확보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원주시는 지역 기업 제품의 소비 접점을 확대하고 시민 체감형 소비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와 식품, 생활소비재 등 지역 제조업 기반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직접 판촉과 브랜드 홍보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원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문화 복합형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무대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고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키즈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통해 단순 산업 전시회를 넘어 지역 상권과 소비시장 활성화까지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경제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참가 대상은 원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이며 총 75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는 최근 반도체와 의료기기, 첨단소재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 판로 지원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수출 지원,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과 함께 소비 연계형 박람회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기업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내수 판로를 확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업의 적극 참여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