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산사춘' 누적 3억병 판매

배상면주가는 대표 제품 '산사춘'이 1997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억병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출시한 '느린마을 막걸리'는 누적 620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현재까지 누적 4700만리터 판매됐으며 미국·일본·중국 등 14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쌀과 물, 누룩만을 사용하는 제조 방식을 기반으로 인공감미료 없이 생산한다.

또, 숙성일에 따라 맛의 변화를 '봄·여름·가을·겨울'로 구분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3년부터는 제품 후면 QR코드를 통해 맛 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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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느린마을 막걸리와 산사춘, 심술 등 주요 제품은 총 1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연평균 약 25% 성장률을 보인다. 특히 느린마을 막걸리는 전통 방식의 덧술 공정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상면주가는 전통 양조문화 확산 활동도 지속해왔다. 1996년 문을 연 경기도 포천 소재 전통술 문화공간 '느린마을 산사원'은 누적 방문객 110만명을 기록했다. 전국에 34개 느린마을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도 확대 중이다. 배상면주가는 2018년 온라인 플랫폼 '홈술닷컴'을 론칭해 자사 제품뿐 아니라 국내 다양한 양조장의 제품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40개 양조장이 입점했다. 150여종 제품을 판매 중이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단순한 주류 기업을 넘어 한국 술 문화의 가치를 혁신하고 재해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전통 양조 기술과 데이터 기반 품질 혁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주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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