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서베이'로 설문 전 과정 자동화…행정 효율 혁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조길주·이강찬)은 인사혁신처에 온라인 설문조사 솔루션 '엑스서베이(eXSurvey)'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급이 인사혁신처를 포함해 전 중앙행정기관 및 정부산하위원회 등 약 70개 기관이 활용하는 통합 설문 시스템에 적용되는 대형 레퍼런스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공공 부문 설문·데이터 분석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서베이'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설문을 생성하고 응답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설문 설계부터 대상자 선정, 응답 수집,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국가공무원 대상 대규모 실태조사를 비롯해 정책 수요 분석, 제도 시행 만족도 조사, 공직문화 진단, 역량 평가 등 인사 행정 전반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일부 기관에서는 제한된 시스템 환경과 엑셀 기반 수작업에 의존해 데이터 수집 및 관리가 이루어져 왔다. 이번 통합 설문 시스템 도입으로 상시적인 설문 운영 체계와 내부 분석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하면서 이러한 비효율 구조를 개선했다는 평가다.
엑스서베이는 위지윅(WYSIWYG)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비전문가도 쉽게 설문을 설계할 수 있다. 객관식, 주관식, 순위형, 첨부형 등 다양한 문항 유형을 지원하며, 응답에 따른 문항 분기 처리와 복합 설문 구성 등 고도화된 기능도 갖췄다.
또한 GS 인증 1등급과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획득해 공공기관 도입에 요구되는 기능성과 보안성, 신뢰성을 모두 확보했다.
이강찬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공직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데이터로 전환해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엑스서베이를 통해 외부 전문기관 의뢰 중심의 고비용 구조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비용으로도 신뢰도 높은 설문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효율성 향상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