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전극 정밀 측정과 AI 기술 결합… 대사증후군 위험도 분석 및 맞춤 코칭 서비스 제공
병원급 표준 장비(DEXA) 대비 98% 정확도 확보, '비침습적 상시 관리' 시대 열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전문기업 소울소프트(대표 유영록)는 병원급 정밀도와 AI 코칭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체지방계 '재다(Zaeda) Body X8'을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지방계 재다 Body X8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대사증후군에 초점을 맞춘 측정기기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1.4배 높이는 중증 만성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특히 19세에서 39세의 젊은 비만군은 대사증훈군과 당뇨병 유병률이 최대 13배까지 높다. 하지만 기존의 대사 지표 확인 방식은 채혈이 필수적인 침습적 방법이거나, 1~2년 주기의 건강검진에 의존해야 해 일상적인 예방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소울소프트가 선보인 '재다 Body X8'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몸무게와 체지방률을 보여주는 기존 체지방계를 넘어 사용자의 체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분석하고 실시간 AI 코칭을 제공한다. 이른바 '가정 내 상시 건강검진'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재다 Body X8'의 기술적 강점은 측정 정확도다. 제품은 발판의 4개 전극에 더해 손잡이에 위치한 4개 전극을 활용하는 '8전극'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하체 중심의 측정을 넘어 전신 분절 측정이 가능하다. 또 낮은 주파수와 높은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 주파수' 기술로 세포 내·외부 수분을 정밀하게 구분해 분석한다. 그 결과, 병원에서 사용하는 체성분 분석의 표준 장비인 듀얼 에너지 엑스레이 흡수측정법(EXA) 대비 98% 수준의 정확도로 의료기기급의 정밀성을 확보했다. 또한, 단순 나열식 데이터가 아닌 BMI, 근육 관리, 체수분 등 56가지 세부 체성분 지표를 제공해 사용자 몸 상태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지원한다.
여기에 AI 기술 '재다'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생체 정보와 생활습관을 결합해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점수화해 보여준다. 특히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적용해 어떤 요인이 위험도를 높였는지 시각적으로 제시, 이에 따른 맞춤형 식단과 운동법을 실시간으로 제안한다. 이미 '재다'의 AI 기반 맞춤 식단 및 운동 추천 시스템은 비만, 당뇨, 고혈압 환자의 주요 혈액 지표(공복혈당, hs-CRP 등)를 유의하게 개선시킨다는 임상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NRP)에 등재되며 과학적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유영록 소울소프트 대표는 “재다 Body X8은 단순한 체중계가 아니라, 20년 이상 경력의 석박사급 인력이 7년 넘게 축적한 AI 기술과 영양 관리 노하우가 집약된 헬스케어 플랫폼”이라며, “9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정밀한 건강 관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 국내를 넘어 미국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K-디지털 헬스케어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울소프트는 '재다 Body X8' 출시를 기점으로 오는 18일부터 국내 온라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프리오더 형태로 주문을 받는다. 또 미국 메디케어 RPM(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연동 및 아마존 입점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