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공고 마감을 앞두고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청년 창업가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이 6일 대구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 10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신청자가 지난 1일 기준 2만명을 돌파하고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청년층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는 15일 공고 마감을 앞두고 정책 홍보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기 창업 과정에서 겪는 자금·정보 부족 문제와 지역 창업 인프라 활용 방안, 청년 창업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대구대 창업동아리 소속 최서현 학생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정보 접근성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며 “누구나 제약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 출신 청년 창업가인 더우분투 나도연 대표는 “지역이라는 물리적 한계에 스스로 선을 긋기보다 정부와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창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후배 창업가들을 응원했다.
한성숙 장관은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도 동신대학교를 찾아 '로컬창업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로컬창업은 지역 자원과 이야기가 경쟁력이 되는 창업 방식”이라며 “청년들의 지역 기반 창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차관은 전남 영광군 굴비골영광시장을 방문해 주요 품목 가격 동향과 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공고 마감 전까지 캠퍼스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공식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