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젠바이오, '비티젠'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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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가 다음 달 1일 '비티젠'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비티젠 CI.

에스티젠바이오가 다음 달 1일 '비티젠'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비티젠은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표방하며 그룹의 새로운 성장 유전자이자 미래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고객과 차세대 바이오기술을 선도하고 만들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

비티젠은 지난 2011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의 메이지세이카파마의 합작법인 '디엠 바이오'에서 출발했다. 당시 두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021년 10월에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과 건선 바이오시밀러 DMB-3115 생산 집중을 위해 지배구조를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단일화했다. 이듬해 3월 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을 바꿨다.

비티젠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약 110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증축한다. 연간 생산 규모는 9000리터에서 1만4000리터로 확대된다. 회사는 다품종 소량·중량 생산 능력 강화를 기대했다. 특히 무균 충전 공정의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규제 기준 충족에 초점을 맞췄다.

비티젠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바이오 CMO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면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고, 제1공장 증축으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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