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매출 143.5조…전년比 7.6%↑

2024년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이 제약, 의료기, 화장품 등 모든 품목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7% 이상 성장했다. 종사자 수와 연구개발비 역시 증가하며 산업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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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매출 현황(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30일 발표한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은 143조551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133조3600억원에 비해 7.6%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약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9% 성장한 55조133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화장품이 48조4966억원, 의료기기가 39조921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2023년에 비해 각각 14.6%, 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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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인력 현황(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2023년 대비 1.6% 증가한 35만8385명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화장품 부문 종사자 수가 0.7% 늘어난 13만32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기기 종사자 수는 0.04% 상승한 11만8346명, 제약 부문은 4.6% 많아진 10만6795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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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연구개발비 현황(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연구개발비는 14.3% 늘어난 8조5387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9%였다.

산업별로는 제약 부문이 8.8% 증가한 4조5428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의료기기가 24.3% 급증한 2조4826억원, 화장품이 16.3% 상승한 1조513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보산진은 바이오헬스산업 실태를 파악해 시의성·연속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정책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국가승인통계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병관 보산진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국가 전략 수립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단순 현황 파악을 넘어 정책 수요가 높은 전략 분야의 통계 인프라를 고도화해 데이터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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