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6] AI 침투한 ITRC 인재양성대전…의료 진단·스마트팜 신기술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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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IT쇼 2026'에서 ITRC 인재양성대전에 참여한 연구센터 팀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스마트팜, 의료진단, 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산업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의 성과과 한 자리에 모였다.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쇼'에서 열린 'ITRC 인재양성대전 2026' 전시장은 국내 대학 및 연구센터에서 만든 연구성과들의 향연이었다. 전국 38개 대학 81개 연구센터에서 4500여명 석·박사급 연구진이 기술력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술이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성균관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은 안저 사진에 AI를 결합해 미래 시력을 예상하거나 녹내장 의심증, 당뇨성 망막병증, 노화관련 황반변성 등을 예측 및 판독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안저 검사를 하고 사진 파일을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각종 안과 질환의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행히 양쪽 눈 모두 2%를 넘지 않아 안도할 수 있었다.

성균관대 사업단 관계자는 “AI에 사전 학습된 정보를 토대로 사진을 보고 질병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마찬가지로 이를 활용해 9년 후 망막 상태와 시력도 계산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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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 검사에 AI를 결합해 안과 질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 성균관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 (사진= 김영호 기자)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스마트팜 기술이다. 국립순천대 저탄소 농업 기반 스마트 유통 연구센터는 스마트환경 제어기술을 적용하며 실시간으로 시스템 내부 양액 등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수직형태로 흰색 파이프를 설치하고 딸기를 재배하는 장치는 땅을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유리한 도시 환경에서 더욱 강점이 돋보였다.

전시관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클라우드·보안·블록체인 △인공지능 플랫폼·서비스 △실감형 SW·콘텐츠 △차세대 통신·위성 △첨단 로봇·모빌리티 △양자기술·데이터센터 △ICT 산업융합 등 10개 분야로 구성되며 특별관도 별도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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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가 선보인 저탄소 농업기반 수직형 재배 방식. (사진= 김영호 기자)

WIS 특별취재팀=정용철(팀장)·박정은·박준호·최다현·남궁경·이호길·김영호·강성전 기자. 사진=박지호·이동근·김민수기자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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