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제4회 CSU 텃밭정원 만들기 기후농부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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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CSU 텃밭정원 만들기 기후농부학교' 개강식.

조선대학교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강희숙)은 18일 '제4회 CSU 텃밭정원 만들기 기후농부학교'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참여형 교육으로, 조선대학교 구성원과 지역민(선·이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도시농업 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7월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CSU 텃밭정원 현장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개강식에서는 사업단 소개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한 1강에서는 김순정 (사)한국치유농업협회 광주시본부장이 '도시에서 자연즐기기, 탄소중립정원-텃밭정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순정 본부장은 “텃밭정원은 단순한 채소 재배 공간이 아니라, 생물다양성 증진과 도시 생태 회복, 그리고 공동체 형성을 동시에 이루는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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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농부학교 텃밭정원 전경.

특히 꽃과 작물을 함께 재배하는 텃밭정원의 구조가 수분 매개 곤충을 유도하고 해충을 억제하는 등 자연 생태계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텃밭정원이 도시 열섬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적 효과뿐 아니라,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정서적 안정 등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하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텃밭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후농부학교는 참여자들이 직접 텃밭을 설계하고 작물을 재배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향후 △토양 생태 이해 △작물 재배 기술 △정원 디자인 △생물다양성 △수확 나눔 활동 등 단계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육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후행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회당 마일리지도 지급한다.

강희숙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모델”이라며, “텃밭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SU 텃밭정원 만들기 기후농부학교'는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기후 대응 교육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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