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공공의료기관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지방의료원이 머리를 맞대 시스템통합(SI) 방식으로 개별 구축된 노후 병원정보시스템을 민간 최신·전문 역량의 SaaS 방식으로 신속한 전환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공공 병원정보시스템 AI 클라우드서비스 전환 지원사업 모집 공모를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감염병 긴급 대응, 취약계층 진료 등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수행하는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AI-SaaS를 제공해야 한다. 기존에 보유한 SaaS 형태 병원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거나 예산 범위 내 새로 개발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전면 도입을 위한 실증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공공의료분야 AI 도입 확대를 위해 전자의무기록·임상검사정보·처방전달·약국관리·병원경영정보 등 5개 핵심 시스템을 포함한 병원정보시스템 기능 전반과 함께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진료 지원, 원무 업무 자동화(행정·청구·보험 등)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개발된 서비스를 공공의료기관이 편리하게 이용·계약할 수 있게 디지털 서비스 등록과 보안지침 준수도 필수 요구된다.
과기정통부와 복지부는 내년까지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의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을 AI를 활용한 민간 SaaS로 전환을 우선 추진한다. 향후 추가 예산 확보 등으로 대구의료원 등 전국 35개 지방의료원까지 확산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AI인프라정책관은 “민간 AI-SaaS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이 도입되면 예산 절감과 공공의료분야 AX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복지부, 공공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공공의료기관에 AI-SaaS가 정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22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정책 방향과 공모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