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연간 턴어라운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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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고나라〉

중고나라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손익분기점(BEP)을 상회하며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9억원 가까이 적자 폭을 줄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결제 수수료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안심결제로 거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거래 활성화와 플랫폼의 수익성이 함께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흐름은 이용자 기반 확대와 더불어 인앱 광고(IAA) 사업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앱 안심 전환 정책'의 영향으로 올 1분기 중고나라 앱·웹 합산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5년 1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트래픽 성장에 따라 앱 내 광고 인벤토리 및 네트워크 광고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체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1분기 광고주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 관련 매출은 77% 증가했다.

중고나라는 광고 상품 고도화와 이용자 데이터 기반 타깃팅 기술로 광고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카페 기반 게시형 광고 의존도는 낮추고, 고효율 앱 광고 상품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첫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 거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카테고리 중심의 신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은 일시적인 비용 절감이 아닌, 구조적인 사업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신뢰 기반 거래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 누구나 자신의 소유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자산 가치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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