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AI 스타트업 12개사 모집… 칭화과기원 VC 직접 매칭·공신부 주최 '창커중국' 창업대회 참가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베이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중국 AI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AI 중소벤처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정 기업이 실질적인 중국 시장 진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칭화대학에서 출발한 글로벌 혁신 플랫폼 TUS Holdings(청화과기원)와의 연계다. 청화과기원은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이노베이션 거점과 5,000개 이상의 하이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방대한 혁신 생태계를 운영 중이다. 선정 기업은 이 네트워크 안에 포진한 중국 VC·전략적 파트너·산업 바이어와 1:1 맞춤 매칭 기회를 직접 얻게 된다.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연결이 제공된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공신부 산하 중소기업발전촉진센터도 이번 사업의 공동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촉진센터는 중외 혁신자원 연결을 전담하는 국가 기관으로, 국내외 산학연·투자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는 교량 역할을 수행한다. 선정 기업은 이 채널을 통해 중국 중앙부처 산하 기관 네트워크에 공식적으로 접점을 마련할 수 있어 독자적으로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신뢰도와 연결망을 확보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AI 기반 의료기기·헬스케어, 스마트 제조, 자율주행, AIGC 등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공신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창커중국' 중소기업 혁신창업대회 해외지역전에 공식 참가한다. 6월 베이징 예선과 11월 광저우 본선으로 이어지며, 기술 IR 발표와 샤오미·바이두 등 중국 AI 선도기업 현장 방문 기회도 주어진다. 본선 3위 이내 입상 시 중국 주최 측으로부터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이며, 12개사 한정 모집이다.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중진공 베이징GBC로 하면 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