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년도 수출스타 100대 기업 합류, 해외마케팅 사업비 8억 원 집중 투자
인도·인니 등 결핵부담국 집중 공략 및 NASA 선정 기술력 기반 글로벌 전시회 참여 확대
현재 45개국인 수출공급망 100개국 확대 및 연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수출중산층 기업 도약
초소형·저선량 엑스레이(X-ray) 전문기업 레메디(대표 조봉호)가 산업통상부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2026년 K-수출스타 500'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수출스타 500' 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연간 수출액 500만~1000만 달러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중견기업 500개를 선발해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 향후 5년간 수출 1000만불~5000만불의 '수출 중산층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레메디는 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1차로 선발된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수출 잠재력을 입증했다.
정부는 1차 년도인 2026년에 100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해 1개 기업당 6억원 또는 8억원의 사업비를 설계하고 정부지원금(70%), 기업부담금(30%)를 매칭 방식으로 투자한다. 레메디는 K-수출스타 기업 선정에 따른 해외마케팅 사업비로 8억원을 연내 집행한다. 정부 지원금 5억6000만원과 자사 부담금 2억4000만원을 매칭 투자,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레메디는 K-수출스타 기업 사업비를 크게 세 가지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우선 아시아의 고부담 결핵국가를 중심으로 'Active Case Finding(ACF)'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결핵 발병률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초소형 엑스레이 '레멕스(REMEX)-KA6' 및 'Xcam6'의 현지 제품 설명회, 의료진·정부기관 대상 교육 세미나, 시연 행사, 홍보 활동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6월 세계 최대 결핵부담국인 인도 정부가 시행한 글로벌 입찰에서 1534대 수주를 달성하며 확보한 레메디의 브랜드 신뢰도를 주변 아시아 국가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글로벌 전시회를 통한 제품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및 우주정거장 탑재 장비로 최종 선정된 성과를 적극 활용, '2026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를 비롯한 세계 주요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집중적인 제품 홍보를 추진한다. 전시 부스, 시연, 홍보 영상, 세미나 등을 통해 NASA가 인정한 저선량·초소형 기술력을 알리면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레메디 제품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지적재산권(IP) 보호 및 인증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미 진입한 해외 시장에서의 상표권 및 기술특허 보호를 강화하고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특허를 크게 확대한다. 주요 수출국에서는 제품명과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하고, 핵심 기술에 대해서는 국가별 특허 출원 및 권리화를 강화하여 경쟁사의 모방과 시장 진입을 사전에 차단한다.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차세대 제품 및 핵심 부품 기술에 대한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는 “정부가 레메디의 기술 혁신성과 수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현재 45개국인 수출국을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으로 확대하여, 빠른 시일 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중산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