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후보 확정 뒤 첫 행보…용인 3·21 기념탑공원 찾아 참배

후보 확정 다음 날 3·21 기념탑공원서 첫 일정 소화
시민 삶 최우선 강조하며 현장 중심 본선 행보에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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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13일 '용인 3·21 만세운동기념탑공원'을 찾아 참배 했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로 확정된 현근택 후보가 13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3·21 만세운동기념탑공원'을 찾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제3차 경선 결과, 현 후보가 3인 경선에서 62.64%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현 후보가 찾은 기념탑공원은 1919년 3월 21일 원삼면에서 시작된 용인 지역 만세운동을 기리는 장소다.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원삼면 만세시위는 용인 지역에서 가장 먼저 일어난 3·1운동으로, 이후 만세운동은 용인 전역으로 확산됐다. 당시 시위대는 원삼면사무소 일대로 행진하며 독립만세를 외쳤고, 관련 기록에는 200여명이 면사무소 앞 시위에 참여한 내용이 남아 있다.

현 후보는 이날 헌화와 참배를 마친 뒤 “1919년 3월 21일 원삼면에서 시작된 함성은 용인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며 “권력의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시민들의 용기는 오늘의 용인을 지탱하는 뿌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신분과 정파를 초월해 하나가 됐던 통합 정신과 불굴의 의지는 지금의 용인에 필요한 시대정신”이라며 “선열들이 지켜낸 용인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 모두가 용인에 산다는 사실만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현 후보는 이번 참배를 시작으로 6·3 지방선거 본선 체제에 들어가 시민 의견을 듣는 현장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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