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감사 시스템 AX 속도… 에이케이플러스와 MOU 체결

8일 'AI 기반 차세대 감사 시스템' 공동 개발 MOU… 에이전틱 RAG 기술 접목해 감사 업무 자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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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초동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열린 'AI 기반 차세대 감사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식에서 김승기 코난테크놀로지 부사장(완쪽)과 에이케이플러스 한상용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감사 시스템 전문 기업 에이케이플러스(대표 한상용)와 '생성형 AI 기반 감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코난테크놀로지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코난테크놀로지의 고성능 AI 서버 플랫폼 'Konan AIStation Server'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 기술을 구현하고, 에이케이플러스의 실무 중심 감사·내부통제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감사 솔루션의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사는 앞서 공동 수주한 'GKL(그랜드코리아레저) e-감사시스템 재구축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생성형 AI 기술을 정규화해 우선 공급하고, 에이케이플러스는 이를 감사 시스템 내 서비스로 구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기존의 단순 검색 및 답변 수준을 넘어선 '에이전틱 RAG(Agentic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의 도입이다. 일반적인 AI가 데이터 검색 후 정보를 요약하는 데 그쳤다면, 코난테크놀로지의 에이전틱 RAG는 AI가 스스로 감사 목적에 맞는 정보를 탐색하고, 논리적 모순을 검증하며, 필요시 스스로 오류를 수정하는 자율 추론 능력을 갖췄다. 이는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감사 보고서 작성 및 이상징후 감지 업무에서 비약적인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에이케이플러스는 2024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최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스마트 감사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작업을 수행하는 등 감사·내부통제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실무 노하우는 코난테크놀로지의 AI 기술을 감사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난테크놀로지 이형주 AX서비스사업부 이사는 “에이케이플러스의 풍부한 감사 현장 노하우와 코난테크놀로지의 진화된 에이전틱 AI 기술을 결합해 감사 업무의 AX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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