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시험·인증 받고 글로벌로…제이솔루션 등 지역 SW·AI 기업 '품질 날개' 달았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민정기)이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시험·인증 역량을 고도화하며, 지역 기업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SW·AI 품질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에서 발생한 차로 이탈 및 긴급 제동 실패 등으로 SW·AI 시스템의 신뢰성 검증과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DIP는 지능형 제어, 예지보전, 스마트 센서,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SW·AI 기술에 대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 수준의 검증기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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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솔루션의 휴클로 DX 플랫폼 이미지

DIP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대경권 SW품질역량센터로 지정된 이후, 2019년 한국인정기구(KOLAS) SW 분야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지난해는 기계학습 기반 AI 시스템의 성능을 국제표준 수준에서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지난해 지역 기업들의 SW·AI 시험 성적서 발행은 45건에 달하며,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테스트 지원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SW·AI 기업의 기술 신뢰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구·경북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 수수료 30% 할인을 적용해 운영하며, 지난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5100만원 규모의 수수료 지원을 제공해 지역 기업의 부담 완화와 품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실제로 DIP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활용한 제이솔루션은 지난해 개발한 '휴클로 DX 플랫폼'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과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휴클로 DX 플랫폼'은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으로, 생산·설비·공정·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솔루션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통해 AX 통합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향후 AI 고도화와 데이터셋 확충 및 실증 과정에서 DIP와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정기 DIP 원장은 “AI 산업에서는 기술력과 함께 신뢰성 확보가 핵심 경쟁 요소”라며, “국제표준 기반 SW.AI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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