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집 마련 수요, '임대 후 분양'으로 이동

초기 자금 부담 낮추고 장기 거주 후 매입 결정…실수요 전략 변화
'상도역 대우 엑소디움' 초역세권·생활 인프라 우수한 선택형 주거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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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 대우 엑소디움. 사진=대우

최근 서울 주택시장에서 주거 선택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청약이나 매매로 '소유'를 먼저 결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 기간 거주 후 매입 여부를 판단하는 '경험 기반 주거'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 같은 변화는 높아진 주거 진입 장벽과 맞닿아 있다. 서울 청약 시장에서는 세 자릿수 경쟁률과 고가점 당첨 사례가 이어지고, 매매 시장 역시 높은 집값과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실거주 관점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와 함께 평면, 채광과 환기, 수납공간, 단지 소음 등은 실제 거주를 통해 체감되는 요소인 만큼 '살아본 뒤 결정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주거를 생활의 기반으로 보는 흐름이 강화되며 가격뿐 아니라 거주 만족도를 함께 고려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임대 후 분양' 구조의 민간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정 기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거주와 매입 결정을 분리할 수 있으며,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면서 실제 생활을 경험한 뒤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형 주거'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공급되는 '상도역 대우 엑소디움'이 꼽힌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총 64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0·59·84㎡ 492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돼 있다.

이 단지는 장기 거주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통상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전세와 달리 거주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구조가 강점으로 꼽힌다. 초기 계약금은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약 4,000만~4,500만 원 수준이며, 1·2차를 포함한 총 납입 금액은 약 8,000만 원 수준이다. 향후 입주 시점에는 전세금 안심대출(HUG)을 통해 임대보증금 대출을 최대 5억 원까지 활용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실거주 관점에서 생활 만족도가 높은 입지 여건도 주목된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을 이용해, 여의도·용산·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양호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신상도초를 비롯해 강남초, 장승중, 국사봉중 등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갖췄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이마트 여의도점, 더현대서울 등 대형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상도역 대우 엑소디움은 단순한 임대가 아닌 '장기간 살아보고 결정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이라는 새로운 주거 방식을 제시하는 단지”라며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추면서도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이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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