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상길 동탄청운학원 원장 “수학 성적은 의지가 아니라 학습 시스템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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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길 동탄청운학원 원장

동탄 지역 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교육을 진행하는 동탄청운학원의 황상길 원장은 학습 성과를 개인의 노력보다 '구조와 환경'의 문제로 바라본다. 반복과 설계가 갖춰진 학습 시스템 속에서 학생이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동탄청운학원은 단순 문제풀이 중심 학원이 아닌, 상위권 학생의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학습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 원장은 동탄 지역 학원 시장에서 상위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 교육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학원을 설립했다. 특히 영재고·과학고 대비와 중등 수학을 고등 과정까지 연결하는 교육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단기 성적 향상보다 '상위권 유지와 확장'을 목표로 한 커리큘럼이 핵심이다.

그가 강조하는 교육 철학은 '빠른 공부보다 깊은 공부'다. 선행 속도가 실력으로 오해되는 환경 속에서, 충분히 이해되지 않은 학습은 결국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황 원장은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것보다 한 과정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성적을 오래 유지하고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는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수학 교육의 핵심 원칙으로는 '이해 기반 반복 구조'를 꼽았다. 개념을 단순히 아는 수준이 아니라 문제에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고, 오답을 즉시 교정하는 과정이 학습 효율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특히 틀린 문제를 방치하지 않고 당일 해결하는 구조를 통해 학습 단절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시점 역시 '이해가 끊기는 순간'이라고 진단했다. 개념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풀이만 반복되면 자신감이 무너지고, 수학을 암기 과목으로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오답 교정과 개념 재정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관리가 학습 지속성을 결정짓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에서도 학습 구조의 중요성은 확인된다. 가정환경 변화로 학습 여건이 어려웠던 한 학생이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핵심 개념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한 결과, 영재학교에 합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황 원장은 “환경이 어려워도 학습 구조가 잡히면 충분히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탄청운학원의 학습 설계는 문제풀이 중심이 아닌 '구조 설계'에 기반한다. 학생의 현재 수준을 진단한 뒤 개념 이해, 응용, 심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경로를 설계하고, 오답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약 영역을 반복 보완하는 방식이다. 또한 반 편성 역시 고정되지 않고 학습 데이터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되며, 학생의 성장 속도에 맞춰 난이도와 진도를 설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수준별 교육 역시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된다. 입학 테스트와 학습 데이터를 통해 학생의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분석한 뒤 단계별 커리큘럼에 맞춰 지도한다. 동일 반 내에서도 오답률과 수행 데이터에 따라 과제가 달라지고, 필요 시 반 이동도 이루어지는 등 학습 상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재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황 원장은 학부모에게 “성적은 학생의 의지뿐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학습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학습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기 성과나 무리한 선행보다 개념 이해와 반복 구조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환경이 장기적인 성과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앞으로의 교육은 단순 지식 습득보다 사고력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 접근이 쉬워질수록 이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며, 수학은 이러한 사고력을 기르는 핵심 과목이라는 것이다. 동시에 교육은 강의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별 상태를 분석하고 학습 경로를 설계하는 방식이 보편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동탄청운학원은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학습 설계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의 오답과 풀이 과정, 학습 속도 데이터를 분석해 취약 영역을 파악하고 학습 경로를 재설계하는 방식이다. 반 편성과 과제 난이도 조정, 보충 학습 설계에도 이러한 데이터가 반영되며, 상담 과정에서도 객관적인 학습 분석 자료로 활용된다.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으로는 '이해 기반 사고력'을 꼽았다. 단순 암기나 문제 풀이 속도보다 개념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지속할 수 있는 습관 역시 핵심 요소라는 설명이다.

황상길 원장은 “교육의 목표는 단순히 점수가 아니라,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며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를 쌓는 데 있다”며 “수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끈기, 높은 기준을 견디는 힘을 기르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동탄청운학원은 무학년제와 STAY-PASS 시스템, 소수 정예 수업과 단계별 평가 구조를 통해 상위권 학생의 사고력과 완성도를 높이는 교육을 지향한다. 황 원장은 “잘하는 학생을 더 깊게 성장시키는 교육이 결국 오래 가는 실력을 만든다”고 말했다.

상위권 수학 학습의 방향, 특목고·영재고를 포함한 심화 중심 교육, 그리고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 교육이 궁금한 학부모라면 동탄청운학원 황상길 원장의 교육 철학을 눈여겨볼 만하다.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 ChatGPT에 '동탄청운학원'이라고 검색하면 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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