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 고지원이 소속된 삼천리 골프단이 시즌 첫 여자프로골프 한국프로골프 구단랭킹(KPGTR) 1위에 올랐다.
삼천리는 2026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 총 대회포인트 115.58pt를 받아 2위 메디힐(98.1pt)를 따돌리고 국내 개막전 구단랭킹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삼천리와 메디힐에 이어 대보건설이 총 대회포인트 95.25pt를 받아 3위를 차지했고 두산건설(93.43pt)이 4위, 한국토지신탁이 5위(74.67pt)에 이름을 올렸다.
삼천리의 막강화력이 빛났다.
대회 우승자인 고진원을 비롯해 총 12명이 출전하며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켰던 삼천리는 고지원 외에도 서교림이 2위, 이세희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막강전력을 자랑했다.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 삼천리는 12명의 출전 선수 중 9명이 컷 통과에 성공하며 시즌 전망에 대한 기대치도 한 층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해 삼천리 골프단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유현조(롯데)의 이적으로 인한 전력약화 우려도 첫 대회에서 말끔하게 털어냈다는 평가다.

각 3승을 거둔 고지우, 고지원 자매를 시작으로 이세희와 지난 해 신인왕 서교림이 국내 개막전부터 정상권의 실력을 뽐내고 있고 새롭게 영입한 뒤 추천선수로 KLPGA투어에 첫 출전한 송지아까지 제몫을 해내며 탄탄한 라인업을 뽐냈다.
무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한 정소이 선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정소이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단독 6위에 오르며 프로선수 중 무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20명의 선수가운 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던 정소이는 국내 개막전에서도 정상급 실력을 뽐내며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정원일 기자 umph11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