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익산 선도기업과 현장 소통 강화…지역 협력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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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3회 선도기업 지역 대표자 협의회'.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익산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글로벌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제3회 선도기업 지역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익산 지역 선도기업 대표자들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위델소재의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지역 우수 기업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 전쟁 확산으로 인해 도내 기업들이 직면한 원자재 수급 불안 및 물류 리스크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핵심 원자재의 공급망 단절 우려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수출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 국내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실질적인 고충을 토로하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익산 국가산단 및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동차 부품, 화학, 정밀 기계 등 전통 제조 산업의 고도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역내 밀집된 제조 기반 기업들 간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공정 도입 및 친환경 제조 기술 공유 등 미래형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중동 사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원자재 수급 이슈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안내했다. 2026년도 익산 지역 교류회 운영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주요 고도화 전략을 설명하며 기업들이 대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익산 지역 기업들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고, 산업 정보의 실시간 공유로 기업들이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밀착형 네트워크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한 기업지원단장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난 등 대외적 환경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익산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위기 상황일수록 지역 기업 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선도기업들이 겪는 경영상의 고충을 해결하는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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