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방산시장 진입 지원…중소·벤처기업 10개사 선정

드론·방호 등 미래 방산 기술 집중…기업당 5000만 원 지원
국방벤처센터 예산 70% 확대…지역 방산 생태계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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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 특화 방산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지자체 개발비 지원사업' 대상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 분야에 활용 가능한 민간 기술을 보유한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와 강원국방벤처센터는 3월 초 공모를 통해 총 29개 기업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기술 혁신성, 군 적용 가능성, 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는 전투현장에서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분야를 비롯해, 향후 춘천에 조성될 국방방호시험장과 연계 가능한 방호 기술 등 미래 방산 유망 분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 수행을 위해 기업당 약 5000만원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보유 기술의 방산 적용과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방산 분야 기업 육성을 위해 국방벤처센터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약 70% 늘린 8억4000만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이 방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오는 8일 선정 기업과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향후 방위사업청의 국방벤처 지원사업과 강원테크노파크의 방위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참여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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