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과학 놀이터' 된다…과학의 달 권역별 축제·체험 프로그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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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 포스터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4개 권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 과학문화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이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문화 행사인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올해 개최 30주년을 맞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총 4개 권역으로 개최 지역을 확대한다.

권역별 개최지마다 지역 고유 역사·문화·산업·음식 등 배경을 고려해 각 행사장에서는 지역별 특징과 결합한 특색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대표 식품기업이 식품의 과학적 원리를 전파하고, 대전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과학-예술 융합 미디어아트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도권(일산)에서는 현재의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능케 해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과학기술 성과와, 그 성과를 내기까지 반복된 실패와 좌절이라는 역경을 딛고 재도전한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또 각 행사 장소에 여행·호기심·과학 전문 유튜버들이 방문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그 후기를 유튜브 채널에 공유한다. 부산 벡스코에는 과학전문 유튜버 '울림과학', 대전에는 여행 유튜버 '파파트래블', 일산 킨텍스에는 호기심 과학실험 유튜버 '허팝'이 방문할 예정이다.

과학축제 외에도 새로운 국민참여 공모형 과학문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리동네 과학방'은 전국 각지 아파트 커뮤니티와 같은 주민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다양한 과학강연·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문화 창작자 양성과정'은 과기정통부가 매년 대중과 소통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가짜뉴스'를 구별하기 위해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 과학정보 등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및 영상제작을 진행한다.

'연구자 박물관·미술관 큐레이션'은 과학적으로 소통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과학크리에이터들을 큐레이터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문화재 전시품에 대해 소재·화학적 변화 등 과학적 설명이 더해져 과학·문화·예술 융합정보 확산에 기여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연구소 및 기업연구시설 방문을 통해 이공계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과학 대장정'과 '전국민 AI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민간과 지방정부, 개인 커뮤니케이터 등 여러 과학문화 주체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과학기술의 발전·혜택을 모든 세대·지역·계층이 향유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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