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올리브영 명동' 현장점검…“미국에도 혁신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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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그룹의 주요 경영진과 함께 26일(목) 새롭게 문을 연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을 살펴보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상반기 올리브영 미국 진출을 앞두고 핵심 경영진이 대거 동행해 글로벌 시장 성공 방정식을 논의했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지난 26일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 공식 오픈을 앞두고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이선호 미래기획그룹장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장경영' 연장선으로 명동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명동 상권은 글로벌 고객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전략 요충지로 꼽힌다. 센트럴 명동 타운은 올리브영이 글로벌 상권 전략 노하우를 집대성한 새로운 랜드마크 매장으로, 상반기 문을 열게 될 미국 패서디나 1호점 매장에서 글로벌 성공 공식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글로벌 관광객 구매 여정을 따라 동선을 옮겼다. 글로벌 Z세대 고객이 열광하는 색조 카테고리 공간을 둘러보고, 식품과 건강식품을 포함해 K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을 방문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구매템으로 자리 잡은 건강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와 K뷰티 핵심 상품군인 마스크팩, 선케어 등 스킨케어 진열 매대도 챙겼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대 규모 유인 계산대를 보유한 1층 계산 공간을 체크해보며 일정을 마쳤다.

이 회장은 일반 올리브영 매장보다 마스크팩 진열 매대를 3배 이상 확충한 특화 공간 '마스크 라이브러리'에서 가장 오랜 시간 머물렀다.

시트팩 중심이던 마스크팩 시장에 토너 패드, 팩클렌저 등과 같은 신규 트렌드를 리딩하며 입점 브랜드 성장 기회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인디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는 담당자 설명에 “미국 시장에서도 이처럼 지속 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케어 특화 존에서는 “올리브영에서만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내는 '달바' '라운드랩' 등과 같은 메가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품 연출물에 QR코드를 삽입, '올리브영 글로벌몰(역직구몰)'과 연동한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구현에 대해서는 “미국 현지 매장에도 이와 같은 혁신 DNA가 반드시 이식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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