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로 성장 가속…“몰 전환·리테일 미디어 추진”

이마트가 상품·마케팅·점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통합 매입 규모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PL(자체브랜드)과 초저가 상품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집객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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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경쟁력 제고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마트는 대형점 6곳 이상을 몰 타입으로 전환하고, 약 30개 점포의 시설과 체험 요소를 개선할 계획이다. 동시에 노브랜드와 에브리데이 등 소형 포맷을 확대하고, 연말에는 의정부 지역에 트레이더스를 신규 출점한다.

한 대표는 “리테일 미디어, 해외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약 3000만명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방문객을 기반으로, 전국 매장 인프라와 고객 데이터 자산을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국가에 진출하고 기진출 4개국의 출점 확대와 상품 수출 증대를 통해 전년 대비 20% 이상의 외형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이사 보수 한도 결정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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