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10곳 지원, 스마트기술 기반 해외 진출 토대 마련

경기 성남시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대표단과 만나 스마트도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임종철 부시장과 우고 발렌티 SCEWC 최고경영자(CEO), 알바로 페르난데스 부디렉터, 카티아 콜로머 비즈니스개발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을 접견했다.
양측은 도시 데이터 활용,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성남시가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받은 과정과 후속 협력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성남시는 2023년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 처음 참가한 뒤 2024년 혁신 분야 본상, 2025년 모빌리티 분야 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국제 무대 성과를 냈다. 2025년 수상 프로젝트는 'Human-Centered MaaS'로, 대중교통과 공유 이동수단, 자율주행 셔틀, 드론·로봇 배송을 연계한 시민 중심 통합 모빌리티 모델로 소개됐다.
성남시는 2026년 SCEWC 참가도 추진한다. 선도적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10곳을 선정해 전시 참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SCEWC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Fira de Barcelona 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열린다.
우고 발렌티 CEO는 “성남시가 자율주행 대중교통과 이커머스, 드론 배송 등을 시민 중심 서비스로 통합 구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오는 11월 엑스포에서 성남시의 모빌리티 정책을 우수 사례로 발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세계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