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신약 공동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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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연구원이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신약 후보물질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SK케미칼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J2H)과 대사이상지방간염(MASH)·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후보물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상업화 협력을 통해 신약 포트폴리오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J2H는 자사가 보유한 MASH 및 IPF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결과를 SK케미칼에 공유한다.

SK케미칼은 기술·임상 데이터를 심층 검토해 공동 개발 전략을 수립한다. SK케미칼은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 물질의 사업성을 검토한 뒤 협력 범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J2H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MASH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는 임상 2a를 완료하고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글로벌 임상 2b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은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양 사는 해당 물질들의 임상 가속화와 기술 수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21년부터 J2H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전략적 지분 투자에도 참여하는 등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번 MOU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실제 제품 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SK케미칼과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MASH와 특발성 폐섬유증은 치료 옵션이 충분치 않은 질환”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포트폴리오를 다원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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