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랩스, GS아트센터에 '실감형 3D 좌석 시야 서비스' 구축

특허 기반 3D 디지털트윈으로 전 좌석 360도+자유이동 인터랙티브 시야 구현
공연 장르별 무대 크기 맞춤 확인하는 '가변 시뮬레이션' 도입
연내 전국 주요 공연장으로 확대… 실감형 데이터 기반 DX 선도

공연 예매 시 좌석에서의 실제 시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감형 3차원(3D) 좌석 안내 서비스가 공연장에 도입된다.

실공간 디지털트윈 기업 티랩스(대표 황병구)는 GS아트센터(대표 박선희)에 '실감형 3D 좌석 시야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고 올 하반기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티랩스의 특허 기반 3D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공연장 내부를 정밀한 3차원 데이터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관객은 공연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객석을 선택해 실제 좌석에 앉아 있는 것처럼 무대 시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일부 서비스가 특정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단순 360도 이미지 제공에 그쳤다면, 이번 서비스는 공연장 전체를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해 좌석별 시야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자동 투어 모드'와 '자유 관람 모드'를 통해 공연장을 둘러볼 수 있다. 자동 투어 모드는 주요 동선과 좌석 시야를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자유 관람 모드는 키보드 조작을 통해 공연장 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며 시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뮤지컬, 오케스트라, 발레 등 공연 장르별로 무대 크기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는 '무대 가변 시뮬레이션' 기능도 도입된다. 공연 형태에 따른 무대 규모 변화를 반영해 좌석별 시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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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랩스 전문기술진이 GS아트센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공연장 및 객석에 대한 3D 공간스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티랩스는 자체 개발한 공간정보 스캐너와 3D 제작 기술을 활용해 공연장의 질감과 조명 등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내 국내 주요 공연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박선희 GS아트센터 대표는 “정밀 3D 기술 도입을 통해 관객들이 예매 단계에서부터 공연의 감동을 미리 경험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병구 티랩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장 좌석 안내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공연장 시설 정보와 백스테이지 투어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공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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