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공식 방문해 원전·방산·반도체·신재생에너지·문화협력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우 의장은 먼저 오스트리아를 찾아 슈토커 상원의장, 로젠크란츠 하원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양국 의회 간 전략적 교류 강화와 다자외교, 산업협력, 문화·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 주요 국제기구가 자리한 비엔나의 외교적 위상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비확산, 글로벌 거버넌스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기계·자동차 부품·환경기술·신재생에너지·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고, 문화예술 강국인 오스트리아와의 문화 협력 및 인적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이어 체코에서는 바비쉬 총리, 오카무라 하원의장, 비스트르칠 상원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진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체코 방문에서는 특히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성공적 이행과 향후 에너지 협력 확대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체코가 중·동유럽의 핵심 산업국이자 우리 기업들의 주요 투자 거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자동차·배터리·반도체·방산·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또 K-콘텐츠 확산과 직항 노선 확대 등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인적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