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기업 미래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생산적금융 지원 전략모델'을 개발하고, 중소기업(SME)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모델은 재무제표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특허, 연구개발(R&D) 활동, 고용정보 등 비재무적 대안 정보를 종합 분석한다. 성장성과 활동성 지표를 확대 반영해 기업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은 재무 상태가 일시적으로 미흡해 금융 지원에서 소외됐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정교한 사업성 평가를 통해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금융 문턱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이번 행보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강조한 실물경제 지원 의지와 맞닿아 있다. 양 회장은 향후 5년간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유망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원활하게 금융 지원을 받길 바란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 기업을 뒷받침하는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