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글로벌게임센터, 지역 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 팔 걷어

경상남도가 올해로 운영 3년차에 접어든 경남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게임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디게임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2025년 22개 게임 기업을 지원해 매출액 29억4000만원, 신규고용 85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대표적으로 센터가 제작을 지원한 게임 '덱랜드'는 전문 유통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완료하고 대형 플랫폼과 협업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계약×연애'도 지난해 8월 스토브에 출시해 매출이 31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287% 늘면서 인디게임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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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글로벌게임센터 지원 게임 '덱랜드' 홍보부스.

올해는 2025년 성과를 바탕으로 인디게임 제작, 유통, 인재 양성을 연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해 게임기업 성장과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게임 제작지원 및 인큐베이팅 △유통지원 △인재 양성 지원 △인식개선 및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이다.

게임 제작 지원 대상을 기존 입주기업 중심에서 도내 기업 전체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킬러콘텐츠 발굴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게임 제작 10개사와 인디게임 제작 8개사의 게임 개발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퍼포먼스 마케팅과 글로벌 전시 참가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과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출시 임박 또는 국내 출시 이후 해외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고도화 지원사업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제작 교육을 포함한 게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게임잼을 통해 개발 인재 발굴과 창업 연계를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게임개발자들의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해 청년개발자 정착지원 사업을 도입해 도내 게임기업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이자 또는 월세 일부를 지원한다.

기존 인디게임 제작지원은 메이저 게임개발사 컨설팅을 연계하는 '2026 차세대 새싹 인디게임 발굴사업'을 통해 한층 시장성 있는 게임기업 육성사업으로 발전된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올해는 3년 차를 맞이한 경남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도내 게임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게 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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