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축적 액추에이터 기술 바탕 '로봇 감속기' 개발도 진행 중

엠씨넥스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 모델에 주요 액추에이터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엠씨넥스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핵심 카메라인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액추에이터와 5000만 화소 5배줌 망원 카메라의 줌(Zoom)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2006년부터 카메라 액추에이터 사업을 시작해 약 20년에 걸친 구동 핵심 기술을 축적해 왔다. 샤프, 교세라 등 까다로운 일본 시장은 물론 중화권 주요 고객사에도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와 Z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되는 1억 화소, 2억 화소급 고화소 OIS 액추에이터와 5배 광학 줌, 10배 광학 줌 액추에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 고화소 카메라와 고배율 망원 렌즈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고난도 구동 설계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카메라 구동 부품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엠씨넥스는 이러한 초정밀 구동 및 제어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로봇 감속기' 분야도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나노미터(nm) 단위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액추에이터 설계 역량은, 로봇 관절의 정밀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감속기 기술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엠씨넥스는 기존 모바일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적 우위와 대량생산 양산 기술을 로보틱스 분야로 확장하여 차세대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모바일 플래그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폰 카메라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구동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을 넘어 로봇 등 차세대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