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물에홀딩스가 충북 괴산군에 콩 식품 생산시설을 집적한 '식품종합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맑은물에홀딩스(대표 김석원)와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0일 괴산군청에서 식품종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맑은물에홀딩스가 괴산군에 신규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군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과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맑은물에홀딩스는 현재 전국에 분산돼 있는 8개 생산시설을 괴산군 내 공장부지로 이전해 콩 관련 식품 생산을 중심으로 한 '식품종합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두부, 콩나물, 낫또 등 콩 식품 생산을 집적화해 생산 효율성과 공급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은 클러스터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세제 혜택 등 재정적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맑은물에홀딩스는 1994년 창업 이후 두부와 콩나물 생산을 시작해 전국 단위 생산시설과 판매망을 갖춘 식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자체 브랜드 '맑은물에'를 기반으로 두부, 콩나물, 낫또 등 콩 식품을 생산해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공급하고 있다.
김석원 맑은물에홀딩스 대표는 “청정지역 괴산에 콩 식품 관련 종합클러스터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맑은물에'를 콩 식품 대표 브랜드로 한 단계 더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대규모 투자가 실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이라는 지역 이미지와 '맑은물에' 브랜드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