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한강성심병원-베트남국립화상병원, '화상치료 고도화' 맞손

Photo Image
(왼쪽)응우옌 누 람 베트남 국립화상병원장 병원장과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병원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6일 본관 회의실에서 베트남 레 흐우 찌악 국립화상병원 대표단과 화상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응우옌 누 람 베트남국립화상병원장을 비롯한 핵심 의료진 6명이 참여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해당 병원은 화상 및 외상 치료, 성형·재건을 담당하는 국가대표 화상전문 의료기관이다.

양 측은 다기관 임상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전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화상 중환자 관리, 호흡기 화상 치료, 피부대체제 및 첨단 치료기술 등 고난도 분야에 대한 학술 교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실무 협의 후 대표단은 원내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화상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최대 36인이 동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비롯해 화상중환자실, 첨단 로봇재활치료실 등 핵심 진료 및 지원 시스템을 확인했다.

응우옌 누 람 병원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의 다학제 진료시스템과 첨단 인프라를 확인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경험을 자국 화상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연평균 2700건 이상 급성기 화상수술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향후 긴밀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국내 유일 화상전문 대학병원이다. 최근 고압산소치료 1만례를 돌파한 바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