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발주·하반기 시공사 선정…도청 100년 대계 기반

강원특별자치도가 신청사 건축허가를 최종 완료하면서 도청 신청사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원도는 6일 신청사 건축허가가 최종 완료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미래 100년을 대비한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는 지난해 7월 허가 신청 이후 약 8개월간 관련 심의와 행정 절차를 거쳐 완료됐다.
그동안 도는 경관심의(2025년 7월), 교통영향평가 심의(2025년 10월), 건축허가 사전승인(2026년 2월) 등 주요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신청사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공공청사로 조성된다. 총 주차대수는 1618대로 지하 1422대와 지상 196대 규모로 계획됐다. 이는 기존 도청 청사 이용 시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사에는 도민을 위한 대규모 광장과 산책로도 함께 조성된다. 단순한 행정청사를 넘어 도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해 행정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향후 계약 심의와 발주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상반기 중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하고 하반기에는 시공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준호 강원특별자치도 도청이전추진단장은 “건축허가 완료로 신청사 건립사업의 중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계약 심의와 발주 계획을 신속히 추진해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