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투자 기업가치 5조5400억원… 초기 대비 4.3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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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캠프 제공]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5조5400억원을 기록하며 투자 초기 대비 4.3배 이상 성장했다.

디캠프는 이 같은 주요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담은 '2025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누적 기준 직접투자 406억원, 출자펀드 1355억원, 정책펀드 6915억원 등 총 8676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한 결과다.

지난해 본격 도입한 스타트업 육성 모델 '디캠프 배치'는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냈다. 배치 1~4기 총 33개 유망 기업을 선발해 전담 멘토링과 목표 기반 성장 솔루션을 제공했다. 배치 1기 기업 원셀프월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327% 급증했으며, 2기 기업 테솔로 역시 157% 성장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과 지속가능경영 체계도 구체화했다.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총 4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성사했다. 배치 기업 30%를 ESG 관련 비즈니스 모델 보유 기업으로 구성하고, 관련 스타트업 18곳에 누적 34억5000만원을 직접 투자하며 육성 기조를 강화했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이사회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지난해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모델의 기틀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성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진출과 투자를 선도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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